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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️⃣ 합병 배경: 넷플릭스와의 경쟁 속도전
- 2024년 기준 국내 OTT 이용 점유율은 넷플릭스(33.9%)에 이어 티빙(21.1%), 쿠팡플레이(20.1%), 웨이브(12.4%) 순입니다.
-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티빙과 웨이브의 수평·수직·혼합 결합 전략이 추진되어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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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️⃣ 합병 승인 내용과 조건 제시
-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플랫폼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.
- 요금제 유지 조건:
- 2026년 12월 31일까지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며,
- 통합 후에도 기존 요금제와 유사한 신규 요금제를 동일 기간 유지해야 합니다 기존 가입자는 통합 이후 요금제를 해지해도 1개월 이내 재가입 시 동일 조건 복귀할 수 있어야 합니다.
3️⃣ 절차와 향후 전망
- 남은 절차는 양사 주주 전원 동의입니다. 특히 KT 측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정부의 정책 방향과 시장 분위기 고려 시 협의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.
- 시장 영향: 합병 시 월간활성사용자(MAU) 기준 티빙 715만, 웨이브 412만 → 총 1,127만 명으로 넷플릭스(1,450만 명)에 근접한 수준입니다. 이는 국내 OTT 2위 플랫폼 도약을 의미합니다.
4️⃣ 기대와 우려
- ✅ 긍정적 효과
- 콘텐츠 투자 확대, 운영 효율화, 경쟁력 강화 기대
- 이재명 정부도 「K‑콘텐츠 글로벌화」를 위한 플랫폼 육성 정책을 강조해 국내 OTT의 기반 강화가 가능해질 전망.
- ⚠️ 소비자 우려
- 사업자 수 축소에 따른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, 이 때문에 조건부 승인 시 요금제 유지 조건이 명시됐습니다.
- 아울러 선택권 제한, 결합상품 등록 강제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에 공정위가 강도 높게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.
📊 요약 테이블
항목내용
합병 승인 | 공정위 조건부 승인 |
주요 조건 | 2026년 말까지 기존 요금제 유지 및 신규 요금제 가격 유지 |
필요 절차 | 주주 전원 동의 (특히 KT 포함) |
사용자 영향 | 월 1,127만 MAU, 넷플릭스 규모에 근접 |
기대 효과 | 콘텐츠 강화, 운영 효율화, 글로벌 경쟁력 |
소비자 우려 | 구독료 인상, 선택권 축소 가능성 |
🏁 마치며
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국내 OTT 시장에서 **넷플릭스에 맞설 수 있는 토종 ‘거대 플랫폼’**의 탄생을 의미합니다. 다만 소비자의 요금 부담과 서비스 선택권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, 공정위의 모니터링 여부와 향후 정책의 실효성도 꼭 주목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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