만년필 촉 완전 정리! EF부터 B, Stub까지 촉별 특징과 추천 용도

✒️ 만년필 촉의 종류, 어떻게 다를까?

만년필을 처음 접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'촉(Nib)'입니다. 촉은 글씨의 굵기와 필기감에 큰 영향을 주며, 용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.

 

📌 대표적인 만년필 촉 종류

• EF (Extra Fine) - 매우 가늘고 정밀한 필기용
• F (Fine) - 일반적인 얇은 필기, 일상 필기용
• M (Medium) - 중간 굵기, 가장 무난한 선택
• B (Broad) - 굵은 선, 서명이나 강조용
• BB (Double Broad) - 더 굵은 서명 및 장식 필기용
• Stub - 수직선은 얇고 수평선은 굵은 캘리그래피 스타일
• Italic - Stub보다 각이 뚜렷해 예술적인 필기용
• Zoom - 필기 각도에 따라 굵기 변화
• Music - 악보 작성용, 굵은 선을 위해 설계
• PO (Posting Nib) - 종이에 착 달라붙는 느낌의 아주 얇은 필기
• FA (Falcon Nib) - 유연한 촉으로 필압에 따라 굵기 변화 가능
• WA (Waverly Nib) - 촉 끝이 위로 휘어져 다양한 각도에서도 부드러운 필기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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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 용도별 추천 촉 정리

촉 종류	추천 용도
EF	작은 글씨, 정밀한 노트 필기
F	일반적인 다이어리, 업무 필기
M	편지, 노트, 일상 필기 전반
B / BB	서명, 큰 글씨, 강조
Stub / Italic	캘리그래피, 예술적인 필기
Zoom / FA	선 굵기 변화가 필요한 스타일

 

🌍 유럽 vs 일본 만년필 촉, 뭐가 다를까?

만년필의 촉 굵기는 제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.

• 일본(아시아) 촉 - 일반적으로 더 가늘고 정교함 (Ex: 일본 F = 유럽 EF 수준)
• 유럽 촉 -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고 넓은 선을 제공

이 차이는 언어적 특성에서 기인하는데, 한자와 같은 복잡한 문자를 주로 쓰는 아시아권에서는 보다 세밀한 필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

📝 마무리

만년필은 단순한 필기구가 아니라, 필기 습관과 스타일에 따라 가장 잘 맞는 '촉'을 찾아가는 여정입니다. 이 글이 여러분의 첫 만년필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 다음 포스팅에서는 촉별 필기 샘플과 추천 브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!